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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울림

한사람 - 심규선

한사람 - 심규선(Lucia)


너는 울고 있는 나에게 괜찮아질 거라고 말해줬었지
나는 믿지 않았었지만 어느새 마법처럼 괜찮아졌어

오 내게 내일을 꿈꾸게 해주는 사람
네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

네가 곁에 있어줄 때면 괴로운 생각들은 나질 않았지
낮게 부는 강바람처럼 내 어두운 기억들을 밀어내줬지

오 내게 내일을 꿈꾸게 해주는 사람
네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
내 꿈의 순간도, 온 세상을 다 가져도

오 내가 잃었던 꿈 다시 찾아준 사람
네게 받은 걸 나는 셀 수도 없어
다 갚을 때까지 곁에 있게 해 줘
곁에 있게 해 줘

많은 돈 비싼 차 넓은 집이 아니야
너에게 바라는 건 내가 줄 수 있는 건

한 사람의 사랑
한 사람의 믿음
한 사람의 진심
변치 않는 그런 것

오 내게 내일을 꿈꾸게 해주는 사람
네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
내 꿈의 순간도, 온 세상을 다 가져도

오 내가 잃었던 꿈 다시 찾아준 사람
네게 받은 걸 나는 셀 수도 없어
다 갚을 때까지 곁에 있게 해 줘 곁에

난 이제서야 흘린 눈물과 기다림의 이유를
깨닫게 됐어 네가 내 곁에 있음으로

오 내가 미워했던 나를 아껴준 사람
네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

오 내게 내일을 꿈꾸게 해주는 사람
네게 받은 걸 나는 셀 수도 없어
다 갚을 때까지 곁에 있게 해 줘
곁에 있게 해 줘
곁에 있게 해 줘
곁에


---


잔잔하게 마음을 울리는, 감사의 노래...로 읽힌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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