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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계승자 - 제임스 P. 호건 / Inherit the stars - James P. Hogan 별의 계승자 - 제임스 P. 호건 / Inherit the stars - James P. Hogan 2012년 11월 26일 - 2012년 12월 2일 발리 학회 출장 기간에 읽은 책. 노리고 빌린 만큼 짬날 때마다 열심히 읽었습니다. 달 표면에서 발견된 5만년 된 인간의 시체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제게 흥미로운 소설이었습니다. 게다가 하드 SF이기도 하고. 뭣보다는 5만년 전 인간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추정과 반박 그리고 재 추정의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지고 있고 이는 애니메이션 몇 편에서 오마주 되기도 하였습니다. 흥미로운 추론과 치밀한 구성은 나름대로의 재미를 더해주고 흡인력을 가집니다. 때문에 너무 재미있게 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서 인간의 사고와 탐구 그리고 지적 호기심이 가져오는 .. 더보기
하다하다 너무 열받아서 호스팅의 압박에 이젠 지치고 짜증나서, 그냥 티스토리 쓰기로 마음 먹었다. 잃을게 없다 생각했지만 독서록 잃은건 너무 열받았기 때문에.. 괴로움이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니욕심과 욕망을 내놓으니 한 결 나아지더라. -- 2012 12 30 저녁, * 요 다음 글부터는 '-습니다'체를 씁니다.이걸 "아주 높임체"라고 하는군요. 더보기
발리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이 블로그가 구글 검색 엔진에 의해 검색되든지 말든지 그건 내 관심이 아니다. 하지만 이 포스팅은 그 검색에 걸렸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난생 처음 발리(인도네시아)에 가고 난 소감을 적는 거기 때문이다. 참고로 난 여행 이후에 소감을 적은 적이 거의 없다. (귀찮기 때문이지 )발리는 그 만큼 내게 특별한 기억을 주었다. 학회 때문에 남자 둘이 방문한 발리는 서핑을 주 된 놀이거리로 하기로 미리 협의한 상태였다. 첫날 도착 후 공항에서 직원처럼 버티고 있는 포터들에게 1불씩 주고난 후 우리는 호갱이 되지 않기로 했다. 포터는 사실 이용할 필요가 별로 없는 그저 우리 짐을 지키고 있다가(왜?) 그걸 가지고 검색대를 빠져나가면서 우리 돈을 갈취하는 나쁜 이들이다. (업이라하여도 난 욕할거야!) 암튼, 바루서프.. 더보기